건령 5년 이내 다가구·다세대
저소득층·청년·신혼부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다음달 19일까지 ‘2024년 대구·경북지역 기존주택 매입공고’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입공고는 대구시와 경북도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모두 200여 호의 주택매입 계획을 담았다.

기존주택 매입은 관련법에 따라 LH가 기존에 준공완료 된 다가구, 다세대 등의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의 주거지원과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매입 절차에 드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양질의 주택을 적시에 공급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상 지역은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8곳 구·군 전역과 경북 포항시·경주시·김천시·안동시·구미시·영주시·영천시·상주시·경산시·칠곡군 등 10곳 시·군이다.

매입 목표는 일반 27호, 신혼·신생아 63호, 청년(기숙사) 100호, 다자녀 11호 등 모두 206호다.

매입 대상은 건령 5년 이내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인 다가구·공동주택(연립·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이다.

다만,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매입 가격은 감정평가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식을 유지하되 결정 방식의 일부 개편 및 상한제 폐지를 통해 현실화했다.

신청은 LH청약플러스(www.apply.lh.or.kr)를 통한 인터넷으로 할 수 있고, LH 대경본부 방문 및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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