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이달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음식업소, 숙박업소 및 스마트관광시설을 대상으로 2024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서비스 제공과 사업자의 자발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시설을 입식시설로 개선, 외국어 메뉴판,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간판의 개선은 선택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숙박업소의 경우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의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음식업소는 최고 2천만원, 숙박업소는 1천만원, 스마트 관광시설은 600만원으로 총사업비 기준 3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시설 공사가 가능한 업체의 견적을 토대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 기간 내 영주시청 관광개발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접수된 신청서는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의 시설환경개선사업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시설 여건 등을 고려 최종 선정하고 올해 6월부터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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