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영천소방서제공
소방대원들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영천소방서제공

영천소방서가 영천여성의용소방대와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생활속 안전지킴이 전파에 나서고 있다.

14일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소방관들과 여성의용소방대 119안전돌보미들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활용한 소방 안전 홍보와 함께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케어 서비를 했다.

영천소방서 6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황보채희)로 조직된 119 안전돌보미는 각 마을을 돌며 어르신에게 건강웃음, 노래교실 등 각종 콘텐츠를 통한 흥겨운 마당과 함께 심폐소생술·봄철 산불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119안전 돌보미 대원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영천소방서제공
119안전 돌보미 대원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영천소방서제공

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관리와 집안 정리 정돈 등 생활 속 안전 지키기 활동도 펼치고 있다.

류종란 영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119안전돌보미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노인분들께 생활의 활력과 함께 소방홍보와 돌봄 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 “여성 의용소방대와 함께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생활안전 케어 서비스로 인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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