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천시청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좌측)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우측) 총연합회장이 영천시 농식품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제공
12일 영천시청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좌측)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우측) 총연합회장이 영천시 농식품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제공

영천시 우수농식품이 미주시장의 수출 확대 발판이 마련됐다.

영천시는 12일 시청에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의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영천농협 성영근 조합장, 농식품가공협의회 임원 등 수출업체 대표를 비롯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경철 회장 및 임원진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영천시 우수 농특산물의 미주 수출 확대를 위한 교류와 협력 강화와 영천 농특산품의 미국 내 매장 입점과 전략적마케팅을 통한 수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미국 전역에서 상공업에 종사하는 150만 한국인을 대표하는 비영리 경제단체로 80개 지역의 상공회의소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 산업,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 동포 기업들과 한국의 수출입 업체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국의 한인 상공인을 대표하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영천시의 우수한 농특산품의 미주 시장 판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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