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드론을 이용해 꽃양귀비를 파종하고 있다./청송군제공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드론을 이용해 꽃양귀비를 파종하고 있다./청송군제공

청송군은 환경친화적인 대표화원인 4만2천평의 청송정원에 군민과 내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한다.

산소카페청송정원이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옷을 입게 되는 5월 중순에 청송정원을 개장해 한 달 동안 꽃양귀비 물결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소카페청송정원은 지난가을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단지에 8월~10월(3개월) 동안 15만명이 방문해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와 함께 걷기 좋은 산책로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꽃양귀비 파종에는 노동력 절감 및 작업 능률향상을 위해 드론을 활용했다. 청송의 봄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누구나 별도 매표 없이 무료 이용이 가능해 많은 방문객이 꽃양귀비와 같이 마음 넉넉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봄・가을 꽃정원 조성으로 우리나라 대표정원으로 도약하는 기반 마련을 위하여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산책로 및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아름답고 건강한 힐링의 장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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