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하나은행 조상래 대구경북영업본부 지역대표(우측)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하나은행 조상래 대구경북영업본부 지역대표(우측)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이 최근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하나은행 특별출연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1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수인 22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하나은행에 기업대출잔액이 없는 소기업·소상공인이며 경북도 이자지원 사업(2년간 2% 이자지원)과 연계하여 3∼4%대 저금리로 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융자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이며, 자금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의 지점을 선택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3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 “이번 협약이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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