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 출마하는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전 지역위원장이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추천위원회에 경제분야(경제·산업·조세·기후·에너지·농축산)에 공모해 최종 면접 명단에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전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이영수 전 위원장은 농업 분야 현장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서류심사에 통과하고 이번 주말에 진행될 최종 면접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농업계는 이 전 위원장이 농업분야 대표 후보로서 서류심사를 통과해 비례대표 발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8대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으로 출마해 대구·경북 민주당 후보 중 최다 득표인 36.7%를 기록해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전국농어민위원회 주최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인재 영입 과정에서 농어업 분야를 소외했을 뿐 아니라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에서도 ‘홀대론’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며 “민주당은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을 대변할 수 있는 비례대표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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