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진봉사단은 지난 9일 포항시 동해면 사회복지시설인 해인실버타운에서 제36차 찾아가는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행사는 포스코사진 봉사단 주관으로 포아미(비영리법인 포항의아름다운미용인) 봉사단과 함께 거동이 불편해 장수사진 촬영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장수하시라는 소망을 전달하고자 진행됐다.

머리손질과 메이크업을 받은 어르신들이 한복과 정장 등을 차려입고,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연습하며 본인의 가장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촬영한 사진은 액자를 만들어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을 찍기 어려운 어른들을 위해 증명사진 및 여권사진도 함께 전달한다.

강성태 포스코 사진 봉사단장은 “2024년에도 포항시 곳곳의 다양한 가정에게 의미있는 추억과 사진을 제공하기 위해 봉사단원들과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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