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11일부터 2024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이하 동원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동안 하는 훈련이다.

올해에는 총 80회, 5만여 명이 대상이며, 병은 전역한 다음해 부터 4년차까지, 장교·준사관·부사관은 6년차까지 이다. 입영시간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육군은 정오, 해·공군은 오후 1시이며, 퇴소시간은 오후 5시이다.

동원훈련 통지서는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앱 또는 이메일(E-mail)로 송달된다.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훈련통지서를 모바일앱 또는 이메일(E-mail)로 받고 싶은 예비군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예비군 탑승 모든 차량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차량마다 응급처치 교육 수료 입영확인관을 우선 배치한다”면서 “안전사고 없는 동원훈련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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