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성주군제공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성주군제공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전국을 제패했다.

성주군 태권도선수단은 지난 4~7일까지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여성가족부 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한서희(-67kg급)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은빈(-62kg) 선수와 김수림(-46kg)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팀 주축 선수인 신정은 선수가 수술 후 재활치료로 인해 참가하지 못하고 5명의 선수만 출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첫 전국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박은희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부상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남은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결과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좋은 성적과 더불어 이달부터 진행하는 재능기부 등 대내외적인 홍보와 활동으로 성주군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태권도선수단이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라는 좋은 소식을 군민들에게 전해줘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성주군이 태권도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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