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11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중앙농업인상담소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활용해 11월까지 맞춤형 농촌인력 공급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일자리 참여 농작업자에게 교통비·영농작업반장수당 및 구직신청 등록과 동시에 단체상해보험 가입 혜택 등을 지원한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봄·가을 농번기에 원활한 근로인력 수급을 위해 인근 도시 및 지역 내 유휴 대체인력을 확보해 인력 수요가 많은 농가에 적기 적소 인력 중개를 통해 농촌인력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신규 구직자와 농촌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촌인력지원센터(☎054-339-7368)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문의 후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농촌인력지원시스템을 통해 작업자와 농가 간 맞춤형 인력 중개로 지난해 1만6천500여 농가에 6만700여명의 인력을 제공하는 등 농촌일손 부족 문제에 적극 대처해 오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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