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신월성2호기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월 1일 제6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던 신월성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끝내고 지난 6일 오후 9시 13분에 발전을 재개해 10일 오후 6시 전출력에 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월성2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66일)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원전연료교체, 원자로건물 종합누설률시험 등 각종 기기정비 및 설비개선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원전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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