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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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보건소가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4년(2023년 실적) 보건업무 종합평가 및 위생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북구보건소는 상사업비 1천만 원을 받게 된다.

보건업무 종합평가는 보건·의료 및 감염병 관리, 건강증진, 응급의료, 약무, 정신건강, 공통사업 분야 등 53개 지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해 예비부부와 육아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북구의 인구학적 특성을 잘 반영해 추진했다.

특히, 저소득층 국가암검진 수검률 및 지역사회 치매환자 등록률과 사례관리 서비스 이용률, 보호자 서비스 이용률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 보건업무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북구보건소는 대구 내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위생행정 종합평가는 위생업소 점검, 식중독 예방, 유통식품 안전관리, 배달음식점 및 취약업소 특별관리 등 41개 항목에 대해 평가단이 한 해 동안의 실적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평가다.

이 평가에서 북구보건소는 △공중위생업소 및 위생용품 관리 △식중독 예방 △유통식품 안전관리 강화와 특수시책 사업인 음식점 신메뉴 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 △유튜브 등을 활용한 먹거리 골목 온라인 홍보로 젊은층 방문객 증가에 기여해 최고점을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직원 간에 소통과 화합으로 보건업무와 위생행정 종합평가에서 모두 1등 수상을 이루어 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열정으로 수준 높은 보건위생 서비스를 구민들에게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북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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