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산불예방 등을 위해 농업인들의 걱정거리인 영농부산물 처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최근 산림녹지과, 행정복지센터, 상주소방서 등과 협력해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산불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퍼포먼스 등을 펼친 이번 행사는 산불예방과 영농부산물 소각 방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농부산물을 파쇄할 경우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등이 근절되고, 파쇄목은 퇴비로 환원돼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산림경계지 100m 이내, 고령농업인, 취약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파쇄지원단은 5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인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일제 파쇄의 날 퍼포먼스를 매월 1회 이상 진행해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와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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