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쇠퇴해 가는 농촌에 활력를 불어넣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 관계자와 각 분야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함창읍 구향4리 등 7개 마을을 올해 농촌재생 마을만들기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마을은 함창읍 구향4리.신흥3리, 낙동면 화산1리, 공성면 도곡리, 화동면 반곡1리, 화서면 지산리·율리리 등이다.

주민 공동체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1, 2차 평가를 거쳐 사업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지속발전가능성, 마을 자원의 활용도 등을 심사해 결정했다.

총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7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각 마을당 4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마을은 이번 달부터 용역에 들어가 각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정주 여건 개선, 기초생활인프라구축, 지역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촌재생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농촌마을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겠다”며 “농촌재생 마을만들기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