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대 기획 포스터./대구어린이세상 제공
2024 10대 기획 포스터./대구어린이세상 제공

대구어린이세상이 올해 슬로건을 ‘어린이는 꿈을 연주하는 악기입니다’로 정하고, 2024년 10대 기획을 발표했다.

이번 10대 기획은 어린이세상이 자연과 친해지고,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어린이세상은 가족친화공간, 자연친화공간으로 변신하기 위해, 숲체험, 천체관측 등 자연과 친밀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또 꾀꼬리극장과 눈빛갤러리에서는 지역 어린이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공연 및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천체관측놀이인 ‘불을 끄고, 별을 켜라’,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악회’, 다문화정착을 위한 ‘지구촌 어린이바자회’, 배리어프리 ‘벽을 허무는 음악회’등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전국 규모의 ‘교육장난감공모전’개최, ‘스마트 동요제’, ‘부모세대를 위한 디지털 문해력 특강’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어린이세상은 전국적인 어린이문화의 확산을 위해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대구시티투어버스로도 어린이세상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대구어린이세상 김정학 관장은 “어린이세상은 어린이에게 기회를 찾아주는 소중한 장소로, 요즘의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친화력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늘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어린이세상은 1983년 개관한 대구어린이회관이 지난해 6월 개관 40주년을 맞아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한 곳으로, 대구시의 위탁으로 계명문화대학교가 운영 중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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