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 주민 포용 방안 논의

【봉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뱍현국 군수와 김상희 의장등 자문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하고 있다.​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4회 국무회의 대통령 모두발언 영상시청, 2023년 4분기 통일의견수렴결과와 설명, 1분기 주제설명인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과 북한이탈강사 강연,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 발표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동 협의회장(오른쪽)은 박현국 봉화군수(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해동 협의회장(오른쪽)은 박현국 봉화군수(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해동 협의회장은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한 민주평통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남북관계가 자유⋅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2024년이 변화와 결실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전 자문위원과 함께 달려가자”며 “우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에게 멘토역할을 할수있는 방안을 찾아서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며 같이 살아가자”고 말했다.

북한이탈강사인 김수아 강사는 같은 하늘 다른 세상의 주제로 강의를 했다.
북한이탈강사인 김수아 강사는 같은 하늘 다른 세상의 주제로 강의를 했다.

특히, 북한이탈강사인 김수아 강사는 북한인권의 현실과 대한민국 정착을 위한 생활을 강의하고 탈북과정을 얘기하면서 눈시울을 붉여 자문위원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박현국 군수는 “북은 대한민국을 불면의 적으로 규정하며 도발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북 이탈주민들이 자유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수 차례 강조했듯이, 우리 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상희 의장은 축사에서 “자유평화통일을 추구하는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봉화군의회도 군민의 통일 역량 강화와 통일기반 조성 및 북 이탈 주민 지원 및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건의·자문하기 위해 분기마다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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