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유물 수집·기증 운동
역사자료 보존과 전시·연구 위해

포항북부소방서가 소장하고 있는 소방 유물.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1960년대 포항북부소방서 컬러 사진을 찾습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7일 소방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자료의 영구 보존과 전시 및 연구를 위해 ‘소방 관련 역사 자료·유물을 찾는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 유물 기증 운동은 숨겨진 소방 관련 유물을 찾아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하고 영구 보존해 우리나라 소방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소방 관련 문헌, 물품, 의복 및 장비 또는 사진, 작은 배지 등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기증 대상이 된다.

기증자 예우 및 특전에는 △기증 증서 발급 △각종 중요 행사, 전시개막식에 초청 △연중 박물관 간행물 무료 송부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증자 명단 수록 △대규모 기증자의 경우, 단독 기증유물특별전 개최 등의 혜택이 이뤄진다.

자세한 참여 방법 등 세부 사항은 포항북부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예방안전과(☎054-260-2170)로 문의하면 된다.

심학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1960년대 이후 컬러사진 중 구·포항소방서의 건물이 포함된 전경사진을 소장하신 시민분이 계시다면 적극 제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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