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2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9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24조8천6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9.37%(10조 6천988억 원)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결과는 포스코그룹주와 에코프로머티를 중심으로 상승한 영향이 컸다.

2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5조 3천230억 원으로 전월에 비해 2.74%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상장법인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전달 대비 4조 9천189억 원 증가한 포스코퓨처엠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전월에 비해 1천96억 원이 늘어난 씨아이에스가 1위를 차지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선 삼익THK(44.43%), 코스닥시장에선 한국비엔씨(25.03%) 증가폭이 가장 가팔랐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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