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오귀영) 소속 청소년 6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장학금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그루터기재단, KSD나눔재단, 자녀안심재단에서 지원한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1명에게 2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2명을 선정해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과 월 1회 멘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KSD나눔재단은 2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응원물품을. 자녀안심재단은 올해 대학 입학 예정인 1명에게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3명을 선발했다.

특히,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의 장학생 선정은 경북에서 유일한 성과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한 청소년은 “올해 대학생이 돼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 목표는 4가지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인데, 배운 내용은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귀영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를 그만두더라도 학업을 중단한 것이 아니기에 꿈드림센터는 학업과 취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재단의 장학금 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동기를 강화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