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일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대표 금예철)에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로 떠나는 ‘포항 쌀’ 첫 수출 상차식을 열었다.

나이지리아로 수출 길에 오르는 포항 쌀은 백미 8t으로, 농산물 수출 불모지인 아프리카로 최초 수출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이번 나이지리아 쌀 수출을 계기로 포항시는 아프리카 지역 대표 쌀 브랜드로 ‘포항쌀’을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금예철 대풍영농조합 대표는 “포항 쌀은 지역의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수질에서 재배·수확돼 미질이 뛰어나 밥맛이 좋다”며 “뛰어난 도정 기술로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장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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