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미시을 경선에서 컷오프된 신순식 예비후보가 6일 강명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신순식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은 구미의 운명이 달린 매우 중대한 선거인 만큼 구미가 힘 있는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며 “구미의 빠른 변화, 힘 있는 발전을 위해 강명구의 길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작년 12월부터 80여 일 동안 ‘더 큰 구미, 영광의 구미 시대’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주신 신순식 예비후보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지지선언이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지만, 한편으론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순식 선배님은 오랜 시간 공직에 몸담으셨던 자랑스러운 구미인이며, 구미의 소중한 정치자산”이라며 “신 예비후보의 6개 분야 27개 세부 공약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더 나은 구미의 변화, 발전,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신 예비후보의 선거 슬로건 역시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미를 바꾸고자 하는 강명구의 간절한 소망, 그 소망의 진정성을 믿어주신 신순식 예비후보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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