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5일 보은뜰 주간보호센터에서 의료취약계층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 의료검진 사업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김천의료원 이동진료팀이 직접 찾아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행복병원 12회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천의료원 이동진료팀과 성주군 치매안심센터, 경상북도서부노인센터와 연계해 △기초검진, 혈액검사, 생화학검사 실시 △검진결과에 대한 진료 및 상담 △치매 조기검진 △노인학대예방 교육 등 포괄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사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의료 취약계층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의료접근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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