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2일까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북구 기북면 소재 기북소리두렁마을에서 상·하반기 각각 3개월씩 살면서 농촌 생활, 농작업 체험, 마을주민 화합행사 등을 체험하도록 진행된다. 올해는 4~6월(1기), 9~11월(2기) 2기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기수별 5가구(최대 10명)까지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걸어서 기북 속으로, 보물텃밭 교육, 시골밥상 교육, 알쓸신잡 귀농귀촌 이야기, 나의 시골 취미생활 등이다. 특히 귀농인의 집을 숙소로 활용해 참가자에게 실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현실감 있는 농촌살이를 경험하게 한다.

숙소 중 2채는 2022년과 2023년에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 됐고 3채는 비어있던 집을 포항시와 소유자가 귀농인의 집 협약을 체결해 지정된 곳이다.

참가 희망자는 그린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자는 유선 또는 화상 면접을 통해 대상자가 최종 선정된다. 문의처:포항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270-5462~3).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