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아침밥 지원사업 시작
대학생들 건강한 식습관 지원

“지역 대학생들 아침밥 챙겨먹고 공부하세요!”

대구시는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6개 대학을 선정해 새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사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2022년 기준 59%)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해 대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관련 예산과 대상 인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할 계획으로, 아침식사 비용으로 정부 2천 원, 대구시 1천 원, 대학교 500~2천 원을 각각 지원하며, 학생들은 1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전년대비 2배 확대된 7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대상 학생인원도 지난해 3만5천 명에서 올해 9만1천 명으로 확대해 사업을 진행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앞으로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관내 대학에 확대 추진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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