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은 지난 4일 대구역 일대에서 군인.군무원 가족보호 훈련 및 전시 가족급여 지급훈련을 실시했다./육군50사단 제공.
육군 50사단은 지난 4일 대구역 일대에서 군인.군무원 가족보호 훈련 및 전시 가족급여 지급훈련을 실시했다./육군50사단 제공.

육군 50사단이 오는 14일까지 11일간 실시하는 20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해 대대별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하며, ’즉·강·끝‘의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50사단은 훈련기간중 부대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상황을 부여해 민·관·군·경·소방이 통합된 대규모 FTX를 실시하며 작전계획을 검증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실제훈련은 지난 4일 군사중요시설 테러에 대한 방호훈련과 대구역 일대에서 실시하는 군인·군무원 가족보호 훈련, 전시 가족급여 지급 훈련을 시작으로, 5일에는 핵 및 화생방 방호, 사후관리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12일부터는 지역 내 병원과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군기지, 화폐본부, 댐 등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한 방호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단 작전계획참모 신동훈 중령은 “이번 FS 연습 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실시하며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실시하며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현장에서 상황을 종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0사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난해 FS 연습 이후 보완·발전시킨 사항들을 검증함과 더불어 더욱 긴밀한 통합방위 협조시스템을 확립해 앞으로도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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