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고용노동부의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해 학교에도 가지 않고 일도 하지 않고 직업 훈련도 받지 않는 젊은이로 전환하는 것을 막고, 직장 초기 적응 곤란으로 말미암은 조기 퇴사 방지를 목적으로 △청년 카페 운영 △직장 적응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시행된다.

청년 카페 운영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또는 지역 정착을 고려하는 청년의 요구를 파악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적 단절을 겪는 청년들이 연결되고 경험이 쌓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직장 적응은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위한 조직 내 성장 방법, 협업 대화법, 비즈니스 예절 등의 교육과 기업 관리자와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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