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보병사단은 4일 구미와 경주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올해 첫 예비군훈련을 실시했다.

4일 50사단은 유사시 대구·경북 방호의 핵심전력인 정예 예비군 육성을 위해 △실질적인 부대 증·창설 절차 숙달 △전투원 개개인의 전술 및 작계시행능력과 전투기술을 배양 등을 목표로 대구와 경북지역의 24만여 명의 정예 예비군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0사단은 지난달 7일 사단의 주요 예비군 관계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훈련 발전 세미나를 시작으로, 작전사와 연계한 예비군 작계훈련 방안 토의 및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 진행 및 예비군훈련 준비사열을 실시하는 등 예비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사단 예비군훈련대가 창설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예비군훈련으로, 훈련의 질적 수준과 만족도가 모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낙동강여단 예비군훈련대장 안제남 중령은 “양질의 예비군훈련으로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 예비군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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