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레드’·‘한오미’ 보급
간기능·항염증 등 효능

썸레드

경북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가 오미자 신품종 ‘썸레드’와 ‘한오미’ 품종을 개발, 2년 간의 재배심사를 완료한 뒤 올해 농가에 보급한다.

4일 기술원에 따르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대표적 약용작물인 오미자는 풍부한 리그난 성분은 간 기능 강화, 항염증,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한오미
한오미

특히 오미자 추출물이 피부미용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오미자 품종육성을 벌여 ‘썸레드’와 ‘한오미’ 품종을 개발했다. ‘썸레드’는 8월 말 조기 수확이 가능한 중과종 품종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고 기능성 성분인 시잔드린(schizandrin)이 풍부해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한오미’는 대과종 품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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