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대 1 높은 경쟁률 뚫고
전문대학중 유일하게 배출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가 최근 치러진 ‘2024년 대구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고시’에서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합격생을 배출했다.

합격의 주인공은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졸업생인 이다정<사진>씨로 35.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고시는 2급 이상 유치원정교사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응시 자격을 준다.

1차 필기시험에 이어 심층면접, 수업 실연 등 2차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 씨는 올해 4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한 대구시 공립유치원 임용고시에서 35.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문대학 졸업생으로는 유일하게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정 씨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지만, 가족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됐고, 계명문화대학교 재학시절 참여한 전공스터디, 다독다톡과 같은 독서프로그램과 같은 비교과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으니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는 지난 1962년 학과 개설이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11명의 공립 및 사립 유치원 교사 등을 배출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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