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은 5일부터 연말까지 NCC지역아동센터 등 상주지역 내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순회문고를 운영한다.

순회문고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센터 등을 월 1회 직접 방문해 무료로 책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도서관 소장 자료의 활용과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순회문고 운영기관은 공검면 상주시립농촌보육정보센터, 이안면 달두개작은도서관, 사벌국면 상주교도소, 모서면 모서면작은도서관, 함창읍 늘푸른병원, 남원동 상주시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계림동 NCC아동복지센터, 원광유치원(2곳), 동문동 상락유치원, 신흥동 상주아동복지센터, 예영유치원(2곳) 등 17개 기관을 선정했다.

안영주 상주도서관장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소외 계층과 바쁜 일상에 쫓겨 책 읽을 여유를 갖지 못하는 주민들이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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