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3월부터 지역 건축사와 함께는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은 상주시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18명의 재능기부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본관 1층 종합민원실에서 이뤄진다.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도 상담이 가능하다.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 관련 법령, 공사 현장에서의 이웃 간 분쟁, 각종 건축 관련 민원 등에 대해 전문 지식을 갖춘 건축사가 양질의 상담을 제공한다.

건축허가·용도변경·건축물의 해체 등 건축행정 절차, 건축법 및 건축물관리법 등 건축관련 법률사항, 건축공사장으로 인한 피해 및 건축 관련 분쟁사항, 건축설계·감리·시공·유지관리 등 건축행위 전반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는 원거리 주민들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

김덕수 건축과장은 “이번 무료 건축 상담서비스가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어렵게 느끼는 건축 관련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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