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할인… 내달 9일 홈 개막전

포항시는 28일 시청 3층 로비에서 ‘2024년 포항스틸러스 시즌 예매권 일일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신임 박태하 감독과 주장 완델손, 부주장인 한찬희, 허용준·오베르단 선수 등이 참여했다.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올해 경기 일정과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경기 달력을 배부했고 이어 벌어진 선수사인회에는 많은 축구팬들이 모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날 시즌 예매권은 5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고, 이강덕 시장 등 많은 공무원들은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이강덕 시장은 “100년 구단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에 취임한 박태하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뜨거운 열정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단을 위해 포항시민들과 함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더비인 대구FC와의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개막전은 3월9일 오후 4시30분에 포항스틸야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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