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올해 대구 과학교육 추진계획 발표

 

 대구시교육청은 28일 올해 대구 과학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미래형 과학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기초과학교육 강화를 통한 과학적 소양을 함양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한다.

 주요 추진 중점과제는 △배움이 신나는 과학교육 △더불어 성장하는 과학교육 △과학교사의 성장과 도전 지원 △미래 지향적 과학교육 환경조성 등이다.

 이를 중심으로 대구 과학교육을 추진해 미래 인재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배움이 신나는 과학교육은 탐구․실험 중심의 기초과학교육 강화를 위해 과학교과 시수 중 30% 이상 실험 수업 시수를 확보하고, 과학실험 교구 및 재료 구입비로 학교운영기본경비 3% 이상 확보해 과학탐구활동의 기반을 조성한다.

 더불어 성장하는 과학교육은 학생과 교원들의 과학탐구활동을 활성화해 과학 탐구심을 함양하고, 과학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전람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 다양한 과학경진대회를 운영한다.

 특히, 과학탐구활동을 통한 창의성 및 탐구능력을 배양하고, 결과물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6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창의융합체험활동을 강화한다.

 과학교사의 역량 및 전문성 신장 지원은 과학 교수법 및 평가 개선 지원 등을 통해 과학교사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 지원 및 과학교사의 전문성 제고에 힘쓴다.

 아울러, 초·중·고 37곳 학교에 교당 5천만 원씩 총 18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추진해 미래 지향적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과학탐구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길러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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