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전경.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전경.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시에서 시행하는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사업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은 기업친화 평생학습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직장인들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에 제공해 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신설됐으며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2년 연속 이 사업의 위탁 및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 운영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금오공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장인의 일-학습-여가 균형을 도모해 ‘기업친화적 평생학습도시 구미’실현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명사초청특강 △일반강좌(인문·경제·부모소양·성·청렴·직업윤리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 △배달강좌(직장인 소규모 모임 대상) 등을 운영하며, 문화체험학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형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고품격 평생교육을 통해 구미만의 평생학습 브랜드 구축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평생교육체계를 실현하겠다”며 “일-학습 병행을 위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미래를 선도하는 평생학습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지향하는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현재 학점은행제, 사회교육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거점형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업능력훈련기관 인증기관으로서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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