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사업 내달 26일까지

대구 달성군이 2025년 주민참여예산편성을 위한 2024년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3월 26일까지 한 달간 공모한다. 이번 공모의 예산 규모는 주민참여형 사업 9억5천만 원, 청소년·청년형 사업 1억 원, 읍면참여형 사업 4억5천만 원으로 총 15억 원이다.

주민참여형 사업은 다수 주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이고, 청소년·청년형 사업은 일자리, 문화예술, 복지 등 청소년·청년을 위한 사업, 읍면참여형 사업은 읍면 주민을 위한 지역특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제안 방법은 관련 유형의 아이디어를 담은 제안 신청서를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제출하거나 달성군청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할 수 있으며, 이메일과 우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공모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위원회의 검토, 주민투표를 거쳐 2025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달성군민이거나 달성군에 소재하는 기관·단체·기업·학교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이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7만 군민의 생활 불편사항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예산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발굴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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