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어린이도서관 옥상에 어린이들을 위한 천체투영관을 조성해 다음 달 5일부터 운영한다.

천체투영관은 5억 원을 투입해 면적 169㎡에 스크린 지름 6m의 반구형 스크린 형태로 밤하늘의 모습을 사실과 똑같이 재현해 주는 시설로 구성됐으며, 국립대구과학관에 이어 대구 지역 도서관 중 최초로 설치됐다

투영관 내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메타스페이스 등에서 만들어진 영상을 20분 내외로 관람할 수 있으며, 책이나 교과서가 전달할 수 없는 생생한 그래픽과 스토리, 천문 해설사의 이야기로 구성돼 볼거리가 가득하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