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3월부터 시민 접근성과 이용률 향상을 위해 구룡포읍 보건지소와 연일읍 보건지소에서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운영한다. 올해 1월 말 기준 포항시 남구의 고령화율(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1.1%이지만 구룡포분소(구룡포읍, 호미곶면)는 47.6%, 연일분소(연일읍, 대송면)는 25.9%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향후 분소 운영을 통해 조기검진과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구룡포분소는 매주 화, 목요일, 연일분소는 매주 월, 수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구룡포와 연일 분소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치매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전화 270-8901).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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