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70억 발행 민생경제 활성화
1인당 50만원 한도·카드 70만 원

포항시는 다음달 4일부터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170억 원을 발행, 3월 상시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포항시는 27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 활력을 위해 사용과 충전이 편리한 포항사랑카드를 7% 할인 판매한다”면서 “이번에는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월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카드 보유한도는 7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전하기 전 카드 잔액을 모바일 앱(IM#)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에서 내달 4일 새벽 0시15분부터, 104개소 판매대행점과 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창구 등에서는 영업시간에 충전할 수 있다.

대구은행과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류형 판매는 없다.

포항사랑상품권 사용자는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와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절감되는 혜택이 있다.

특히 등록 가맹점주가 모바일에서 BC QR for shop앱으로 신청한 QR키트를 설치한 후 사용자가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에서 QR코드로 결제할 경우 가맹점 카드 수수료가 0.14% 인하되는 혜택이 있다.

또 등록 가맹점이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에서 shop(샵) 개설을 신청하면, 매장 소개부터 SNS 채널 연동을 통한 홍보와 구인 광고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희망 소상공인은 시청 홈페이지, 모바일 앱(IM#)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시청 경제노동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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