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사업 논의·예산 확정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지난 27일 티파니웨딩홀 4층에서 임원, 정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향토 문화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및 퇴임하는 문화원 산하단체 회장들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고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 결산 및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이 문화원 발전기금 3천만원을 후원했다.

특히 박 원장은 2018년 문화원장 부임 이후 지난 6년여 간 업무 추진 경비 대부분을 사비로 충당해 왔다.

박 원장은 “문화원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시 재정에만 의존하다 보니 항상 예산 부족하다”면서 “고향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받은 지역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약간의 발전기금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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