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납품 열연코일 4t 선적
후판 등 점차 다양한 제품군 취급
장비 투자·안전·교육 등 노력도

일신해운이 기계하역 작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일신해운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품부두 기계하역 작업을 수행을 맡아 신규사원 채용 후 3개월의 OJT(On the job Training)기간을 거쳐 작년 10월 첫 작업을 개시했다.

충남 당진에 납품되는 열연코일 4천톤(t)을 선적했으며 냉연코일, 후판, 슬라브 등 점차 다양한 제품군도 취급할 예정이다. 포스코 출하물량에서 1년에 약 60~70만t의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보이며 계속해서 물량을 늘려 갈 계획이다.

기계하역은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철강제품을 크레인(BTC, LLC)을 이용, 일반 화물선(General Cargo Ship) 혹은 벌크선(Bulk Carrier)에 선적하는 작업이다. 취급하는 제품 특성상 고중량 화물을 섬유밸트 및 와이어로프에 매달아 선적하기 때문에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며, 양하지 별 선적 요구 조건을 맞춰야 하기에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일신해운은 기계하역 투입을 위해 신규 E/T(Elevating Transporter), 작업 도구 구매 및 작업 Pallet, 시설물 제작 등의 투자와 항만 자체 안전관리계획서 개정, 위험성 평가, 작업표준 확립 및 교육 등을 사전에 실시했다. /이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