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대구 남구에 위치하 20층 높이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26일 대구 남구에 위치하 20층 높이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26일 오후 9시 54분쯤 대구 남구에 위치한 20층 높이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이날 “김치냉장고에서 불이났다”는 이 아파트 18층 거주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 차량 45대와 인력 98명을 동원해 23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다행히 불은 다른 호실로 번지지 않았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6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불이 난 가구 윗층에 있던 6명은 부상 없이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약 1천95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대해 조사 중이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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