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82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MUSIC 개최
바이올린 김현수·김소정
비올라 박소연·첼로 김유진
현악4중주 등 다채로움 선사

왼쪽부터 바이올린 김현수, 바이올린 김소정, 비올라 박소연, 첼로 김유진.
왼쪽부터 바이올린 김현수, 바이올린 김소정, 비올라 박소연, 첼로 김유진.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82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린 김현수, 김소정, 비올라 박소연, 첼로 김유진이 현악 4중주를 선보인다.

르클레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제5번 마단조’,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에드그리그의 ‘현악 4중주 제1번, 나단조’,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제12번 바장조’등 다채로운 클래식 선율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는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음악대학 바이올린 석사 졸업 후 스위스 로잔국립음악원 최고독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일본 ICAG 콩쿠르 1위, 오스트리아 루제로 리치 콩쿠르 등 국내외 콩쿠르 다수 우승 및 입상했으며 현재 수원시향 객원악장, 국민대 겸임교수, 이화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에 출강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정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 대구교대에 출강 중이며, 모던앙상블, 앙상블에마농, 노바솔로이스츠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비올리스트 박소연은 경북대 예술대학 음악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프라하 국립종합예술대학교 음악대학 전문연주자 수료, 흐라데츠 크랄로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객원단원을 역임했다. 비올라 피아노 듀오 앨범을 발매했고 현재 모던앙상블, 앙상블에마농,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로 활동 중이다.

첼리스트 김유진은 경북대 예술대학 음악학과와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디플롬 졸업 후 대구시향, 경주챔버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김천시립교향악단 첼로수석, 노보 필(Novo Phill) 첼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음악회 기획 및 작품 해설은 임희도 음악 감독이 맡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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