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봄 개학기를 맞아 도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한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노후 간판 안전점검·정비 및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선다.

경북도와 3개 경주, 구미, 상주시는 경북옥외광고협회, 민관단체 등과 합동 정비반을 구성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상가, 유흥업소 등이 밀집한 가로변을 중점정비 한다.

경북도는 점검결과 노후·위험간판은 업주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한다. 또한, 준법질서 확립 및 정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상습 및 다량의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계고·고발·이행강제금·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에도 나선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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