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오늘부터 시민투표

2024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후보도서 목록. /포항시립도서관 제공

포항시립도서관(관장 도병술)은 2024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온라인)와 7개 시립도서관 원 북 투표코너(오프라인)에서 후보도서에 대한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후보도서는 앞서 3주간 시민 추천받은 70여 권의 도서 중에서 1차 원 북 선정위원회의 체계적인 검토와 토론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어린이 대상 후보도서는 △‘다행이야’(강미야 저)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최소희 저) ‘옥춘당’(고정순 저), 청소년 대상 후보도서는 △‘고요한 우연’(김수빈 저)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 저), ‘비스킷’(김선미 저) ‘오백 년째 열다섯’(김혜정 저), 일반 대상 후보도서는 △‘눈부신 안부’(백수린 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저) ‘위라클’(박위 저) ‘인문 건축 기행’(유현준 저)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정보라 저) 등 총 12권이다. 이 후보도서들을 대상으로 약 2주간 투표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3월 18일 개최되는 2차 원 북 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된다.

올해의 책이 선정되면 3월 말 원 북 선포식을 시작으로 7~8월에는 원 북 공모전, 9월 독서의 달에는 작가와의 만남, 원 북 퀴즈왕, 2차 가공 콘텐츠 제작 공연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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