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섭 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 40명 선임
2년간 군정 정책, 현안 사업 자문 역할 수행

위촉식을 마친 청도군 정책자문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도군제공

청도군이 23일 정책자문위원 40명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미래를 향한 혁신·소통·공감’을 목표로 하는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군수의 자문에 응답한다.

이를 위해 일반복지와 평생교육, 문화·예술·관광, 농업, 경제, 도시․환경 분야별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 동안 군정 주요 정책 또는 현안 사업에 대한 조언, 건의,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정기회의에서는 대구한의대 김문섭 교학부총장이 위원장으로는 선출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청도군의 3대 군정 비전인 △평생학습 행복 도시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도시 △농업대전환의 추진계획과 청도군 보건소 이전신축 외 9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 그리고 청도군 비전 2040 중장기계획 수립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미래의 청사진에 대해 토의하고 자문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중대한 시기에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가 그 중심에 서서 4차산업 시대정신에 맞추어 개인의 역량들을 집단지성으로 결집하고 위원회에서 제시된 각종 정책 대안이나 실천 과제 등 공동체적 결과물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니 군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을 과감하게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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