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흉악범죄 신속·강력 대처

경북경찰청이 지난 23일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의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신림역 흉기난동사건 등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동기범죄를 계기로, 각종 흉악범죄에 신속·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창설됐다.

기동순찰대(92명 13개팀)는 구미·포항 2개 권역에 설치, 지역경찰과 업무 차별화를 두면서 △범죄취약지 가시적 예방순찰 △풍속 및 기초질서 집중단속 △흉기이용 범죄 등 대규모 인력 필요시 신속대응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형사기동대는 2팀(기동1·2팀), 1계(마약범죄수사계) 체제로 총 76명이 근무한다.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의 △첩보수집 및 인지수사 △조직폭력범 △마약범죄 △보이스피싱 단속 등 검거 위주의 형사 활동과 함께 강력사건 신속대응 및 각종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광역형 형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문 경북청장은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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