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K-DELT’ 통해
효율적인 신약개발 지원하기로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효율적인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DELT)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는 유기분자에 유전자(DNA) 정보를 결합한 거대 화합물 라이브러리로서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DELT는 전통적인 스크리닝 방법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초기 스크리닝 단계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는 해당 기술의 부재로 인해 대부분 고가의 해외 서비스에 의존해왔다.

케이메디허브는 그동안 DELT의 핵심요소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한 결과 지난 2023년 후반기 진행한 시범서비스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정식으로 DELT 서비스를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K-DELT’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약사 및 연구자도 우수한 기술을 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활용해 우수한 후보물질 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요자 맞춤형 의약화학연구 지원 강화를 위해 화합물 합성, 정제, 분석 등 의약화학 합성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제약기업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K-DELT’기술 및 맞춤형 의약화학연구 지원 상담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최적화지원팀(053-790-5320) 또는 기술분석지원팀(053-790-5207)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양진영 이사장은 “K-DEL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약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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