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1, 22일 영양플러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영양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영양교육 및 개인 상담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가정방문 대상은 영양교육 참여가 다소 어려운 다문화 가정, 다자녀 가정 5가구를 우선 방문하고 대상자별 식사평가를 진행해 균형잡힌 식생활 관리방법,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활용방법 등 맞춤형 개별 식생활상담 및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 영·유아(만 6세 이하)를 대상으로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섭취상태) 중 한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기본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대상자별 맞춤형 보충 식품을 월 2회 제공, 영양교육 및 상담, 정기적 영양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 방법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보조금24)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은 해마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엄선된 식품 선별과 안전한 배송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등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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