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영 구미시갑 예비후보.
김찬영 구미시갑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찬영 구미시갑 예비후보는 25일 ‘상모사곡동 횡단 박스 설치’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상모에서 사곡 넘어가는 도로가 불편하다는 민원을 많이 접했다”며 “큼직한 구미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분들께서 불편함을 겪고 계신 현안 해결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구미는 유독 경부고속도로부터 철길까지 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며 나누어진 지역이 많다. 특히, 사곡 오거리에서 새마을 테마공원 쪽으로 들어오면 박정희대통령생가 맞은편 횡단 박스 전까지는 사곡 도심으로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설된 광역철도 선로를 지하화시키기는 어려우니 상모사곡 행정복지센터 뒤쪽에서부터 철길 건너편 DC마트 앞 횡단 박스를 만들어 사곡고등학교, 새마을 테마공원, 행정복지센터 등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요되는 재원은 건널목 개량촉진법, 건널목 입체교차와 비용 부담에 관한 규칙에 의해 기존 건널목 입체화 시 철도관리자 75%, 도로관리청 25% 부담하게 되어있다”며 “총재원이 200억원으로 추정되며 도로관리청인 구미시는 약 50억원을 빠르게 확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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